2008.04
[703]Toe Tags - 내가 죽은 이유
// Document: http://www.csi00.net/zbxe/17898 2008.04.28 04:08:02 (*.237.235.27) Category: LV1271 Views 2 Voted / 0 Devoted
CSI: Crime Scene Investigation
7x03 Toe Tags
- 내가 죽은 이유 -
ORIGINAL AIR DATE ON CBS: 2006/10/05
"여긴 어떻게 오게 됐어요? "
"글쎄요. 누군가 알아내 주겠죠"
애초부터 그들에겐 발끝에 달린 태그(와 인지될런지 알 수 없는 증거)가 전부였다.
그리고 CSI가 그들에게 나름의 COD(Cause of Death;사인,死因)가 있음을 밝혀준다.
제1장: 아메리칸 뷰티
엘리베이터에서 익사한 여인.
그리고, 정말 작고 별거아니었으나 결정적이었던 단서는
그녀를 살해한 범인이 온통 발라놓은 부분 지문들이었다.
그 사소한 얼룩들이 모여 오직 한명의 범인을 말해주었다.
"매번 그가 베가스에 올 때마다
정확히 4시간 동안 도박을 했어요
그리고 저도 항상 목욕을 했죠"
그 범인은 이 여자가 목욕을 해서 자신이 잃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그가 땄을때도 이 여자는 목욕을 했었다.
나름 재밌었던 아이러니랄지..-_-;
저 잘생긴 배우는 사실 한국계 사람이라고한다.
늘 의아한 것이지만, 미국인들은 왜이리 동양인=요상한 미신이라고 강조하는지..
정말로 라스베가스에 저런 동양인이 널렸는진 모르겠지만,
동양은 그들의 생각만큼 미신과 희안한 분위기의 것들에
얽매여있지 않다는것을 알아줬으면 한다.
"도나 바셋의 경우에서
아무리 사소한 것도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2장: 뇌가 없는 사람
추락사한 금발의 여인.
그 여인의 뇌는 정말 모두가 신기해하듯이 손상되지 않은 상태로 그대로 튀어나가있었다.
미국에선 흔히 금발은 뇌가 없다(머리가 비었다?;;)고들 한다.
그것을 좀 엮은 상황인 듯 한데..
솔직히 뇌에 대해 많이 얘기하는 만큼 메시지가 있을 법도 한데, 도무지 모르겠다.
여튼, 미국에선 어쨌든, 금발은 뇌가 없다 - -;;
"당신 같으면, 당신 부인이 당신과
1분이라도 더 같이 있느니
죽는 걸 택했다는 얘기를 하고 싶겠어요? "
물론 그 얘기는 거짓이었지만..참 재치있는 변론(?)이라고 생각했다.
정황상 의심쩍으나 결정적인 증거가 없던 중,
그녀의 핸드폰에 우연히 찍힌 영상이 빼도박도 못할 증거가 된다.
"마침내 제 머리 때문에 저를
좋아한 남자를 발견했어요
결국 그 사람은 저한테 머리가 아예
없다고 생각했다는게 밝혀졌지만요"
그렇다, 어쨌든 끝까지-왜인지 금발은 뇌가 없다고 한다...
"이 사건에서는
증거 자체가 증인이 되는 거죠
여러분이 발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것들만 찾지는 마세요."
제3장: 방부 처리된 날
그야말로 Random Attack이었고, 난 정말 슬펐는데..
남편이라는 사람 너무 바보같이 착하다...고 생각했지만, 어찌보면 나쁜놈이다..-_-;;
마누라는 딸이랑 달랑 둘만 남아서 울고있고,
딸은 자기가 칼에 찔리는것까지 봤는데(기억은 못하겠지만)
자긴 행복하단다..
"그런 일을 당하고도 당신은
어떻게 그렇게 행복할 수가 있어요?
"이해 못하시는군요
이번 주는 제 인생 최고의 일주일이었어요
제 딸아이를 안아보았다고요"
이 오버랩을 보라..
역시 남는자가 더 힘들다.
"이 사건에서는 비이성적인 행위에서
논리를 찾으려고 하면 안 되는 거죠."
제4장: 네바다 전기톱 학살사건
...내가 제일 싫어하는 소재 중 하나인 전기톱 이야기다..
전기톱+피는 볼필요도 없이 비극 아니면 참극이다..
웃겼던 것은 이 끔찍한 사건을 배경으로 그리섬과 새라의 재밌는 모습이 묻어났다는 것..
그리섬의 표정이 참...크크;
팔이 잘린 시체를 비롯한 시체 두구와 피바다가 된 방인지 창고인지를 배경으로
새라와 그리섬은 둘이 처음 만난 날을 회상하고..- -;
새라는 무심히도 "강사로서는 좀 지루하다는 느낌이었어요"라는 말로 첫인상을 얘기하고..
(오마이갓!!새라~~ㅠ0ㅠ)
그때의 그리섬 표정 왠지 귀가 쫑긋하며 듣는 느낌이었다-고 혼자 생각했다.
어쨌거나 둘의 주제이자 이 챕터의 주제는 "증거가 바뀌면 이론도 바뀌어야한다"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보고싶은 것만 보고,
자신의 이론에 증거를 끼워맞추는 경향이 있기 마련이니..
매우 중요하고 유익한 교훈이다.
새라와 그리섬은 심장떨리는 실험을 통해 진실을 밝혀내고,
그들의 끔찍한 스토리는 막을 내린다.
"마지막으로, 증거가 바뀌게 되면
여러분의 이론도 따라서 바뀌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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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하시나요? "
"CSI대원이 된다는 것은 절대적으로 확실한
것이 없는 상황에서 일하는 것을 배우는 거죠."
확실한 것이 없다는 것은 내 발 밑에 땅이 안보이는 것과 같은 느낌일 것이다.
하지만, 그곳 어딘가에 디딜 땅이 있다는 것을 믿고,
침착하게 한발 한발 내딛는 그것이 바로 CSI정신이 아닐까.
keepgoing's Note
사실 난 이 4개의 작은 에피소드에서 각각 다른 메시지를 읽었다.
- 미신보다 무서운건 그 믿음에 따라 자의적으로 해석되는 왜곡된 현실이라는 것.
- 금발에겐 뇌가 없다는 미국인들의 생각.
- 어쨌거나 죽은사람보단 남은 사람이 힘들다는 것.
- 새라와 그리섬의 첫 만남에 대한 기억.
별거 아닌 4가지 사건을 통해 구구절절 늘어놓은 얘기는 사실 이게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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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keepgoing | Date : 2008/04/28
+ 대사는 다른 분이 만드신 자막을 참고로 했습니다.


